실내 빙상장(아이스링크)이 제주시에 문을 연다.

(주)세항기계설비는 제주시 연북로 옛 삼무 자리에 9백27㎡ 규모의
제주아이스랜드를 8월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주아이스랜드는 아이스링크와 실내 눈썰매장 등을 갖춰 사계절 개장해
빙상 생활체육 동호회와 도민들의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야외 승마체험 코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9명의 전문강사진도 확보한 상태로 스케이트의 기초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유아에서부터 학생·일반인을 위한 정규스케이트 교실과
주부·교원을 대상으로 한 무료스케이트교실, 빙상동호회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방학을 이용한 특별강습 프로그램과 유치원과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중·고등학교 특별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강동화 대표는 "도민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각종 기획행사를
유치해 도민들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무료 스케이트
교실 개발 등으로 빙상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in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