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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에 첫 야외스케이트장…연말 분위기 '물씬'

<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9일)은 인천에 첫 야외 스케이트장이 개장했다는 소식을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의 구도심에 있는 동인천역 광장에 첫 야외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죠.

멋진 조명과 함께 겨울철 낭만이 그럴듯합니다.

함께 보시죠.

화려한 조명이 켜지면서 시작된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식.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내년 2월 14일까지 70일간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1천800 ㎡ 넓이에 4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16m 높이의 대형 성탄 트리와 야간 조명들이 겨울의 운치와 연말 분위기를 살리고 있습니다.

이 스케이트장의 개장은 인구가 줄고 있는 구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변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흥수/인천광역시 동구청장 : 그동안 중구동구를 떠났던 많은 청소년들, 서울로 갔던 이 젊은 친구들이 전철을 타고 다시 동인천으로 몰려들 겁니다.]

첫날부터 몰려든 주민들도 환영 일색입니다.

[최여진/주안남초등학교 4학년 :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동네에 큰 스케이트장이 생기니까 엄청나게 좋아요.]

[박성원/인천 동구 : 저희 인천에 이런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생겨서 너무 좋고요 올겨울 아이들과 정말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특히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 교실과 각종 공연, 행사가 준비되고 있어 겨울철 지역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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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내년도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 관련 예산 95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처리한 예산안이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내년에도 인천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도입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됩니다.

새누리당이 다수인 시의회는 인천지역의 무상급식 대상을 현재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확대하는 데 줄곧 반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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