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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 절반 이상, ‘신체활동’ 부족…앉아지내는 시간 늘어 작성일 22-08-26 16:54
글쓴이 방혜빈님 조회수 1,883

본문

이름 : 방혜빈님

연락처 :

이메일 : hvfspbde@naver.com

내용 : 앉아 지내는 시간, 최근 6년 새 1시간 이상 증가규칙적인 걷기 실천, 성인 4명 중 1명꼴



게티이미지뱅크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신체활동 부족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앉아 지내는 시간은 6년 새 1시간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팀은 최근 한국인의 신체활동과 관련한 기존 연구자료를 수집·정리한 논문을 발표했다.양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성인의 신체활동 부족 비율은 54.4%였다. 성인의 절반 이상이 신체활동 부족 상태인 셈이다. 성인의 신체활동 부족은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이나 75분 이상의 고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성인의 신체활동 부족 비율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성인 여성의 신체활동 부족 비율이 57.0%로, 남성(51.7%)보다 높았다.



게티이미지뱅크성인의 규칙적인 걷기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실천율이 4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걷기란 실내 혹은 실외에서 1회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걷는 것을 의미한다.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성인의 비율도 2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과 근육 강화 운동을 모두 실천하는 성인의 비율은 16.9%에 그쳤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11.8%로, 남성(21.9%)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을 함께 하는 비율은 도농(都農) 간 차이가 있었다. 도시 지역 주민은 17.5%, 농촌 지역 주민은 13.7%였다.



게티이미지뱅크앉아서 지내는 시간은 2014년 7.5시간에서 2020년 8.6시간으로 늘어났다. 6년 새 1시간 이상 늘어난 것.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하루 9.7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60대가 7.9시간으로 가장 짧았다.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신체활동은 근골격계, 정신건강을 개선하고 대사성 질환, 심혈관 질환, 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며 “신체활동은 건강한 기대 수명을 연장한다”고 말했다.양 교수팀의 ‘한국의 신체활동 현황’(Current Status of Physical Activity in South Korea)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 영문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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